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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운지 읽을거리

도메인 읽는 법 기초

주소모음 사이트로 이동하기

주소창에 적힌 문자열은 길어 보여도 읽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. 어디를 보아야 이 사이트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는지 차근차근 짚어 봅니다.

주소의 구성 요소

https://www.example.co.kr/news/list 라는 주소가 있다고 해 봅시다. 맨 앞의 https는 연결 방식이고, 그 뒤에서 처음 나오는 빗금(/) 직전까지가 도메인입니다. 빗금 뒤의 news/list는 그 사이트 안에서 페이지의 위치를 나타낼 뿐이어서 사이트의 정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.

도메인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

도메인은 점으로 나뉘며 오른쪽으로 갈수록 큰 단위입니다. 위의 예에서 co.kr은 국가와 용도를 나타내는 꼬리이고, 그 바로 왼쪽의 example이 등록된 이름이며, 맨 왼쪽의 www는 그 이름 아래에 만든 서브도메인입니다. 따라서 진짜 주인을 알려 주는 부분은 꼬리 바로 앞의 이름입니다.

자주 보는 꼬리

  • go.kr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쓰는 꼬리입니다.
  • or.kr은 비영리 단체와 법인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co.kr은 기업이 쓰는 경우가 많고, .com은 국가와 상관없이 쓰입니다.

꼬리가 같다고 같은 곳은 아닙니다. 꼬리는 분류일 뿐 신원을 보증하지 않습니다.

헷갈리게 만드는 방식

  • 서브도메인에 유명 서비스 이름을 넣어 앞부분만 그럴듯하게 꾸밉니다. 예를 들어 bank.example.net처럼 맨 왼쪽에 은행 이름이 있어도 실제 주인은 example.net입니다.
  • 하이픈이나 숫자를 끼워 넣어 철자를 살짝 비틉니다. 알파벳 l과 숫자 1, 영문 o와 숫자 0은 특히 닮았습니다.
  • 주소 중간에 @ 기호를 넣어 앞부분을 이름처럼 보이게 합니다. 이 기호 앞의 글자는 도메인이 아닙니다.

실제로 따져 보는 순서

  1. 주소에서 https:// 바로 뒤부터 처음 나오는 빗금 앞까지를 손가락으로 가리듯 잘라 냅니다.
  2. 그 덩어리를 점 기준으로 나눠 오른쪽 끝의 꼬리부터 읽습니다.
  3. 꼬리 바로 왼쪽의 이름이 찾던 서비스의 이름과 정확히 같은지 비교합니다.
  4. 같지 않다면 그 사이트에서는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고 공식 안내를 먼저 찾아봅니다.

서비스가 새 도메인으로 옮기는 경우에도 공식 공지나 앱 안내에 같은 내용이 올라옵니다. 공지가 없는데 새 주소만 돌아다닌다면 조심하는 편이 낫습니다.

한글 도메인과 영문 도메인

한글로 된 도메인도 있지만 대부분의 서비스는 영문 도메인을 씁니다. 한글 이름과 영문 주소가 서로 달라 보여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. 그래서 서비스 이름만 믿지 말고 도메인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.

읽는 연습

이 사이트의 목록에는 이름 아래에 도메인만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. 방을 열 때마다 이름과 도메인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눈여겨보면 감이 빨리 붙습니다.

고친 날: 2026년 10월 28일